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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암 조기 검진으로“건강 챙기세요”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28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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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치료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자 국민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연계하여 매년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은 우리나라 사람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며 그 중 많이 발생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생활습관병이나 암 등은 살면서 생기는 병이므로 평생 한번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서 새로 생긴 질환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질환 중 하나인 암도 초기에만 발견되면 완치율이 매우 높으므로 암이라고 무조건 포기 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암이 말기가 되기 전까지도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암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위암검사를 힘들다는 이유로 안 하려 하는 경향이있지만, 위암은 초기에만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받는 것이 좋으며, 위내시경이 두렵다면 수면내시경이나 위장조영촬영 등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면 편하게 할 수 있다.

암 조기검진 대상으로는 여자는 30세이상, 남자는 40세이상인 의료수급권자와하위 50%이하의 홀수년도 출생 건강보험가입자가 해당되며,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발송 된 조기암검진 안내문을 가지고 검진기관(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고창검진기관 : 고창병원, 정내과, 임국희내과)

고창군은 조기 암검진사업에 검진비 1억43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기암검진에서 발견된 5대암에 대하여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는 연간 200만원, 의료수급자(전체 암)는 연간 220만원, 암종 중 폐암은 100만원을 최대 연속 3년간 정액 지원하고, 소아암은 만18세미만 환자에게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지원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재가암환자로 등록 관리(치료중인 암환자, 말기암환자, 완치자) 관내 거주하는 암환자 중 관내지역 맞춤형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지수 측정과 암 관련 정보 및 상담,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기 전에 검진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2011년도에도 성별, 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 치료 및 관리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