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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새 봄맞이 묵은 쓰레기 일제정비

기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5000여명 참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28 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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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북구청장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새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 일제정비를 위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3월 한달을 새 봄맞이 일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일 오전 10시부터 기관사회단체, 주민, 미화요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새 봄을 맞아 예향.의향.미향의 고장을 방문하는 외지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겨우내 쌓인 묵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게 된다.

특히 북구는 오는 3일 특별 대청소일에는 동부교육청,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8개 기관단체를 비롯해 기업체,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취약지역과 이면도로, 골목길, 다중이용 장소 등을 집중 정비한다.

또한 북구는 3회 이상 상습 불법투기지역 84개소를 선정해 청소민원 기동처리반을 집중 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하남로 등 20개 주요간선도로변에는 환경미화원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큰 행사를 대비해 아름답고 깨끗한 광주의 이미지를 외지 관광객에 보여줄 때”라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