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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스탄불 주3회 운항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28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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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대문명의 요람, 인류문명이 살아있는 야외박물관 터키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해양부는 3월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스탄불 구간을 주3회 운항하게 돼 터키 여행객의 예약 및 스케줄 선택이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1979년 터키와 항공협정을 체결한 이후,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만 주4회 운항했으나 2009년 9월 한·터키 항공회담을 통해 운항횟수 확대(주4회→주7회)에 합의해, 아시아나항공도 주3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주4회, 터키항공이 주6회를 운항중”이라며 “2010년 대한항공은 75.5%, 터키항공은 87.1%의 탑승률을 각각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많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3회 추가 운항하면 공급좌석 확대로 이스탄불 여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스탄불을 경유한 유럽행 승객도 유치할 수 있어 국적사의 경쟁력 제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