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북구,‘시화문화마을’ 관광 자원화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28 09:47: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을 브랜드 상품화한다.

북구의 주민주도형 참여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인 시화문화마을을 브랜드 상품화해 견학을 원하는 단체에 한하여 마을 자생사업의 일환으로 관람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시화문화마을 견학을 요청한 단체에 한하여 5만원의 관람료와 마을조성 과정에 관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홍보관 이용시 10만원의 이용요금을 내야 한다.

견학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시화문화마을만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기반시설조성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북구의 시화문화마을은 2002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동 주민 31세대가 자신들이 좋아하는 시를 담장에 새기는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45개 단체 3000여명이 시화문화마을을 다녀갔으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총 209개 단체 10000여명이 견학을 했다.

한편 북구는 광주시의 지원을 받안 2014년까지 시화문화마을 일대에 시화문화의 집, 기증작품전시관 등 기반시설을 갖추게되고 각화저수지 주변에는 시화생태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애정을 갖고 추진한 사업이 전국적인 브랜드화로 북구의 관광자원이 되고있다”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시화문화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활력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