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수요일 40명의 연방경찰이 불법 여권발행에 관련된 공무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작전을 펼쳤다.
베네수엘라 작전이라고 명명된 이유는 이민경찰국으로 통하는 도로의 이름이 베네수엘라이기 때문이며, 이번 작전으로 여권발행 시 돈을 요구했던 5명의 공무원들과 1명의 중계인이 체포됐다.
연방경찰은 히오 제 5 연방범죄법원에 해당 혐의자들을 임시로 수감시킬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이 요청은 기각됐다.
그러나, 사법부는 5명의 공무원들을 잠정적으로 연방경찰서 내에서 근무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들 중에는 1 명의 연방경찰, 1명의 행정요원, 1명의 서기관, 1명의 마까에 경찰서 파견직원, 1명의 노바 이과수 경찰서 행정요원이 포함되어 있다.
연방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총 8개의 서비스 대행업체들을 수색해 여러 개의 여권들을 압수했다.
베네수엘라 작전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동안 도청을 통해서 혐의자들의 상황을 파악했다.
당시 히오 연방경찰 관리부에 델시 떼이세이라 씨가 임명된 후 여권 발행이 47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인해 여권부 대표자들을 교체했으며, 이 후 여권은 8일 만에 나오기 시작했지만 떼이세이라 씨는 아직도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연방경찰은 여권부 직원들이 대행업체들을 통해 뇌물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서류를 지연시켰음을 밝혔다.
여권 발행을 위한 요금은 실제로 89.71 헤알이지만 이들은 약 500 헤알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경찰은 이와 동일한 사건으로 2002년에 모스크바 작전을, 2003년에는 플라나도르 작전을 펼쳤다.
이번 사건의 경우, 연방경찰 직원들은 거짓 자료의 여권을 판매해서 일부 여행자들은 자신의 자녀가 아님에도 자녀처럼 행세하고 미국에 가기도 했다. 특히 연방경찰은 여권 발행시 뻬뜨로브라스 석유회사의 직원처럼 꾸며서 비자를 손쉽게 받도록 돕기도 했다.
떼이세이라는 이민경찰서는 한 달 내에 톰 조빔 국제공항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히오술과 비아 빠르끼 쇼핑들에 위치한 이민국들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라 설명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