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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 아프리카에 ‘사랑의 털모자’ 전달

임직원 직접 짠 털모자 150개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8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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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위해 직접 뜬 사랑의 털모자를 보냅시다!”

   
하나HSBC생명 직원들이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보낼 털모자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하나HSBC생명(대표 하상기)은 아프리카 저개발국 신생아를 위해 임직원들이 손수 짠 털모자 150개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중심이 돼 지난 연말부터 사내홍보를 통해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모자뜨기운동을 펼쳐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7년부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벌여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기증하고 있다.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조산아와 미숙아들의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하나HSBC생명 준법감시팀의 김성수 차장은 “처음 해보는 뜨개질이 낯설고 어렵기도 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에 마음이 뿌듯했다”면서 “털모자 보내기 사내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