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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원내대표 "남북 서로 자극적 일을 해선 안돼"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28 0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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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남북한이 서로 자극할 만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에 28일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8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 훈련 등과 이에 대한 북측의 '서울 불바다 발언'을 거론하며 "북한을 자극하면 북한도 자구 차원에서 무엇인가 또 일을 하기 때문에 삐라 살포 등 우리 정부의 심리전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북한도 일상적 군사훈련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남북 공히 서로 자극적 일을 해선 안되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가야 한다. 북한도 민감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