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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내년 상반기 공급 과잉

동양종금증권, 선두업체 설비 선투자 들어

홍세정 기자 기자  2005.11.30 08: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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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CD 내년 상반기 공급이 과잉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LG필립스LCD(034220) SDI (006400) 파인디앤씨 (049120) 등의 LCD 선두업체가 대형 TV시장에서의 사이즈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앞당기고 있으며, 대만 및 중국의 LCD업체들의 공급물량이 증가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에따라 동양종금증권은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은 10월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며, 노트북용 패널가격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4분기부터는 비수기 진입에 따라 노트북용 패널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 으로 전망했다.

TV패널의 경우 공급 부족상황에 있지만 TV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어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중국 춘절 및 월드컵에 대한 수요는 이미 올해 4분기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1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동양종금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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