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억원 또는 5천만원 미만에 창업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생각하는 창업비용은 1억원 미만이 가장 많다. 그 다음이 5천만원 미만이다. 하지만, 이 창업비용으로 오픈할 수 있는 아이템은 많지 않다. 점포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포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점포나 경쟁력이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이 이들이다.
▲ 명태의 효능과 맛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바람부리명태찜의 장치봉 대표 |
특징은 말린 명태를 사용한 고소한 맛과 꼬들꼬들한 생선살이다. 타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다. 질 좋은 명태와 소스를 본사에서 모두 공급하기 때문에 본사의 교육만 수료하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바람부리명태찜은 이같은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창업비용은 저렴하다. 기존 점포 인수나 업종 전환의 경우 100㎡(구 30평) 기준, 가맹비와 주방설비 등을 포함해도 2천만원 정도다. 인테리어는 기존 매장의 분위기만 수정하는 방향으로 최소화시켰다.
▲ 반딧불이는 청년창업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무점포 기술력 창업아이템이다 |
실내환경 프랜차이즈 반딧불이(www.ezco.co.kr)는 특허받은 기술력과 무점포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오존공법을 이용해 분자 크기의 미립자들로 구성된 환경호르몬을 분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존공법은 오존발생기와 공기집진기 등 전용장비를 이용해 오존을 산소로 전환시키면서 쾌적한 환경을 구성해주고 유해환경 물질이나 미세 먼지를 제거해 주는 반딧불만의 기술력이다.
무점포 아이템이라 매출 이익은 90%를 넘는다. 임대료와 인건비가 없다. 매달 8회 평균 시공을 할 경우 매출 이익은 350만원이 넘는다.
반딧불이 조동수 부사장은 “무점포 기술력 아이템은 점포와 시설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실용적 투자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 교육비와 모든 시공장비를 포함해도 3천만원이면 충분히 창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