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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수지는 살 좀 빼고” 발언 논란…경솔발언 팬들 ‘발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28 0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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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프라임경제] 슈퍼주니어 이특이 미쓰에이 수지에 대한 경솔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특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미쓰에이 멤버 지아, 페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수지는 살 좀 빼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미쓰에이 멤버들에게 컴백 계획을 물었고 지아, 페이는 “컴백은 아직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특은 “드라마 ‘드림하이’가 끝나봐야 알겠죠.”라고 말한 뒤 “수지 씨는 살 좀 빼고”라고 덧붙였다.

지아와 페이는 “그러지 마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함께 출연한 간미연도 “위험한 발언”이라며 이특의 말실수를 지적했다.

이특은 곧바로 “농담이었어요”라며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발끈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여자 아이돌에게 방송에 대고 살빼라가 뭐냐”,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했다”, “인신공격성 발언이다.” 등 이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특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뚱뚱한 여자는 자기 관리를 안 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