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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위암 수술…‘남격’ 촬영 중 종양발견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28 0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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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남자의 자격 예고편
[프라임경제] ‘국민할매’ 김태원이 위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김태원의 위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김태원은 지난 1월 중순 ‘남격’ 촬영 중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종양이 발견돼 2월 16일 1차 수술을 받았으며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22일 2차 수술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김태원은 개복 수술 없이 내시경 수술을 통한 종양제거에 성공했으며 치료 과정에서도 ‘남격’ 촬영은 물론 ‘부활’ 콘서트까지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김태원의 위암 진단 및 수술기는 중년 시청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본인의 의견에 따라 오는 3월 6일 ‘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