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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성화고 전액 장학금 지급

전체 63교, 2만1천여명 혜택...지역 우수기술인재 유치․양성 기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8 0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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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올해부터 전남 도내에 재학 중인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전체 63교 2만1천여명 학생에게 입학금 및 수업료가 전액 지원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특성화고 장학금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특성화고 장학금은 급지별 차이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명목으로 1인당 43만원부터 64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소요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로 63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장학금은 일선 학교에서 3월 중 특성화고 장학금 신청서를 받고 4월 중 특성화고 장학금 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5월에는 일선 학교에 예산이 교부될 계획이다.

다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자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농림어업인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동문회나 재단 등으로부터 학비보조를 받는 기존 수혜 대상 학생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일부보조 받는 경우는 차액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