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지난해 12월 기준 사업체 기간제근로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근속 1년6개월 이상된 계약기간 만료자는 1만4555명으로, 이 중 계약종료 비율은 48.9%, 정규직 전환 비율은 13.4%, 계속고용비율이 37.5%로 전월에 비해 정규직 전환 비율은 줄고, 계속고용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계약종료 비율이 75.8%로 높은 반면 5에서 299인 사업체는 계속고용 비율이 48.1%로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계약종료 비율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54.0%,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기·운수·통신·금융이 42.9%, 계속고용하는 비율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53.3%로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