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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아마존은 우리힘으로 지킨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30 1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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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Luiz Inacio Lula da Sila) 대통령과 마리나 실바 환경부 장관은 2005년 8월에서 2006년 8월 사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아마존 지역의 벌채가 30%나 줄였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보에 의하면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아마존에 대한 주권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영토에 대해 주권을 갖는 것은 결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누구든지 아마존을 알기를 원하거나 개발하기를 원하면 브라질의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상에서 가장 큰 이 밀림 지대에 대한 통제권을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국제 의정서를 존중하지 않고 아마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진국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선진국들은 자신의 나라의 영토를 마음껏 이용하고 황폐화시킨 뒤에 아마존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환경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브라질에 아무런 조언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교토 의정서를 예로 들며, 선진국들이 의정서를 체결할 때는 아주 아름다운 결정을 내리지만 실제로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탐심이 많다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브라질 연방경찰의 아마존 불법벌채 통제에 대한 활동을 치하했다. 연방경찰이 지난해 체포한 379명의 불법 벌채 관련자들 중에는 71명의 브라질 환경부 공무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불법 벌채꾼들을 통제하기 위한 법이 상당히 잘되어 있으며, 이를 만방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