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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눈·비 온 뒤 내달 초 꽃샘추위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26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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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말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산된다. 일요일인 27일에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전국 강우량은 30~60mm로 예상되며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강원 산간지역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후까지 강원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고 그 밖의 강원 지역과 경기 북부 산간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8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음달 1일부터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