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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소폭 하락…107달러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2.26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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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3.77달러(3.4%) 하락한 1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리비아 소요 사태에 따른 석유감산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생산량을 늘렸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0센트(0.6%) 오른 배럴당 97.8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78센트 오른 112.1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격 하락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일보다 배럴당 4.62달러(3.79%) 내린 117.01달러를, 경유는 3.64달러(2.81%) 떨어진 125.68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도 배럴당 4.03달러(3.07%) 하락한 126.88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