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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초.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5 1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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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30개교 3,671명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친환경 무상급식은 민선5기 정종해 보성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지원을 포함하여 총 21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여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그동안 보성군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관내 교육시설 70개교 6,639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2011년부터는 늘어난 예산으로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 예산 6억 여 원을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 해소는 물론, 양질의 학교 급식 제공과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2013년 이후부터 전남도, 전남도교육청과 협조하여 고등학교까지 전면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