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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광주본부, 2011년 첫 봉사활동

전북 익산 거주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봉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5 17: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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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병권) 소속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5일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첫번째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원광대학병원과 익산시약사회 후원을 받아 안과를 비롯한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주결혼여성인 팜티푸항(23)은 “의료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어머니와 함께 왔는데 캄보디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신형 진료버스를 보고 놀랐고, 의료봉사단의 친절함에 또 한번 놀랐다 그리고 무료로 진료도 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냈다

지난 2009년 9월달에 발족한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차량을 이용하여 산간오지와 낙도, 다문화가족 등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44차례에 걸쳐 총 5,112명에게 9,812건 의 진료봉사를 펼치는 등 건강보장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