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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수리사업 492억 투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25 1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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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와 보전전승을 위해 올해 국비 246억원 등 총 492억원을 확보해 331건의 문화재 수리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국가지정 문화재 348점과 도 지정 723점 등 총 1071점 중 331건을 대상으로 문화재수리사업에 나선다.

주요 수리사업 대상 문화재는 송광사 유물전시관 10억원, 나주목 관아 정비 14억원 등 국가지정 204건 391억원과 도 지정 문화재인 여수향교 보수 3억원, 장성 백양사 소화시설정비 1억5000만원 등 127건 101억원이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영원히 남겨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수리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보수공사에 대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25일 시·군 문화재담당공무원과 문화재 수리기술자 12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