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의 연간 연구비 수주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
목포대 지난해 274개 과제에 40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목포대가 지난해 수주한 주요 연구과제는 ▲해상풍력 분야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 59억원 ▲전남도 조선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센터지원사업 16억원 ▲천일염 및 염생식물의 산업화 연구를 위한 지자체주도연구개발지원사업 16억원 등이다.
이는 2009년도 전국 국립대학 중에서 서울대에 이어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실적 1억315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박종환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비 수주가 급증한 것은 적극적인 교수들의 노력과 대학의 지원 및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산학 발전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