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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연비가 무려 ‘22.7km/h’

저연비·저CO2 배출량으로 친환경성 자랑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25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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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은 오는 3월3일부터 개최되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Golf Cabriolet)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 고유의 컨버터블 스타일링 공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후면 디자인과 낮은 루프 라인, 살짝 눕힌 듯 한 전면 윈드실드 라인 등을 도입했다.

전동 유압식 소프트 탑을 적용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h이하 주행 중에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게다가 전복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 바(roll-over bar)를 비록해 프론트 및 사이드 에어백, 운전자 무릎 보호 에어백, ESP 등으로 안전성을 한 층 높였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에는 105마력부터 210마력의 총 6개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 적용했으며, 이중 4개 가솔린 엔진(TSI)과 1개 디젤 엔진(TDI)에는 DSG 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다.

이번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 1.6 TDI 블루모션 모델은 연비(유럽 기준)가 22.7km/h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7g/km에 불과해 우수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