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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분야 진출 본격화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MOU 체결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2.25 1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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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25일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독일 정부가 주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력을 독일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독일은 국가 혁신 기술(NIP)의 하나로서 수소연료전지 차량 및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산업계 공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억유로(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 중에 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현순 부회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북유럽 4개국과의 보급 협력과 더불어 향후 유럽지역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