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제시, 2012년 국가예산 확보 전력질주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25 12:48: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제시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 성장동력 국가예산사업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주한다.

지난 24일 이건식 김제시장 주재로 개최한 2012년 국가·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67개사업, 15,916억원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추진전략을 집중논의했다.

특히, 2009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부 감세정책으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감소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김제시는 2010년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비로 96억원(705억원 중 국비 529억원), 녹색제조공정 Pilot Plant 구축 사업비 25억원(460억원 중 국비 280억원), IT융합 차세대 농기계지원센터 36억원(499억원 중 국비 396억원) 등 총 1772억원의 국비를 포함한 855개 국·도비예산 확보 결과 2011년 재정규모는 4685억원(재정자주도 55.7%)으로 지난해 대비 160억원(3.5%)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라는 모토를 시작으로 그동안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들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농업의 1번지 김제가 신 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에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며 2011년 새만금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점 타깃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건식 시장은 오직 ‘잘사는 김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국가사업 유치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모든 사업을 진두진휘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아울러 금번 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국가 공모사업을 포함한 67개 사업 1조5916억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별로 3월부터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사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실·과·소장의 추진 의지와 열정이 국가예산 확보의 열쇠임을 강조하면서 “뿌린만큼 거둔다” 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발걸음을 주문하였고,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정치권 연계를 통해 사업 하나 하나가 반영되어 김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