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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작물 재해보험 3월18일까지 접수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5 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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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오는 3월18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한해 자연재해로 인해 입은 피해금액의 75%를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대상은 배와 단감, 포도, 복숭아, 떫은 감, 참다래, 자두, 감자, 콩, 양파 등을 포함한 19개 품목이며, 해당 농작물을 1000㎡ 이상의 면적을 경작해야 한다.

보험대상 재해는 태풍과 우박이 주계약이며, 특약으로 봄과 가을에 입는 동해와 집중호우, 과수나무 보상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사천시는 지난해 배, 단감, 떫은 감, 복숭아, 참다래 등 280농가 190ha에 대해 6717만원을 농작물 재해 보험료로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이 소진 시에는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지역농협에 방문해 보험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부담하는 전체 금액의 75%를 지원하고 농가에서 25%를 부담하게 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과수원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