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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교육사업 철수…이투스 지분 매각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25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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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이사회를 열고 정관 2조 사업목적 중 교육서비스업(19항), 원격평생교육사업(20항)을 삭제했다고 25일 공시했다.
 
SK컴즈는 또 보유중인 이투스교육 지분 15.58%는 물론, 전환사채(250억 규모) 역시 조속히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8월 청솔학원에 이투스를 매각한 SK컴즈는 당시 매각 대금 대신 청솔학원이 발행한 약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교육 및 학원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기 때문에 목적사항 중 영위하지 않는 교육관련 조항을 아예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SK컴즈 최고 재무 책임자 송재길 CFO는 “일부에서 문제 삼고 있는 사교육 진출설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해 정관에서 교육사업 자체를 삭제했다”며 “물론 보유중인 지분도 가능한 빨리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