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 혼조세 마감…다우 0.31↓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증산 소식에 국제 유가↓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5 08:1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7.28포인트(0.31%) 하락한 1만2068.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1포인트(0.55%) 오른 2737.90에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 지수는 1.30포인트(0.10%) 내린 1306.1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리비아 사태 불안감이 반영되면서 장 중 급락세를 보였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증산 소식으로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주춤하자 증권시장도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가 친·반정부 세력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어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8% 하락한 배럴당 97.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