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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거대거미를 보도한 텔레그래프 사이트 | ||
[프라임경제] 호주 거대거미가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영국 온라인 일간신문 텔레그래프가 호주의 한 지역에 모습을 드러낸 거대거미의 사진을 보도했기 때문.
텔레그래프는 최근 거대거미가 자신보다 더 거대한 몸집의 새를 잡아먹는 장면을 촬영해 이를 보도했다.
사진 속 거미는 거미줄에 잡혀 있는 새의 절반 크기로 이른바 ‘거대거미’다.
거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거미는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의 일종으로 호주 퀸들랜드주 북부 인근 에테론이라는 열대 지역에서 포착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거대거미에 붙잡혀 안타까운 삶을 마감한 새는 난장이참새(chestnut-breasted mannikin) 종류라고 조류학자들은 소개했다.
누리꾼들은 거미가 곤충을 잡아 먹는 경우는 봤어도 새를 잡아 먹는 경우는 처음 봤다면서 만화 같은 일이라고 놀랍다는 반응이다.
사진=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