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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음주운전…첫 방 앞두고 ‘날벼락’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입건’…남자를 믿었네 출연여부는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4 1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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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민 음주운전

[프라임경제=종합] 인기 배우 박상민(41)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박상민이 음주 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상민은 23일 오후 11시33분께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서 술을 마신 뒤 후배의 포르셰 카이엔 승용차를 몰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상민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7%로 면허 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 중인 박상민의 하차 여부에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남자를 믿었네’ 제작진 역시 박상민에 대한 여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 상당수가 방송을 중도하차하고, 나아가 이들의 방송 복귀에 대해서도 여론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

드라마는 일단 예정대로 전파를 타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남자를 믿었네’를 통해 차도남으로서 매력을 발산하려 했던 박상민의 이미지는 초반부터 구겨지게 됐다.

누리꾼들은 "제2의 김지수가 될까" "연예인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가관이다" "장군의 아들로 이미지가 좋았는데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박상민 음주운전 SBS 자이언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