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선영, 스타바자회 수익금 ‘아이들과미래’에 기부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2.24 16:53: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24일 배우 안선영씨로부터 수익금 350만원을 전달받았다.

   
스타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한 배우 안선영.
이번 수익금은 지난 12일 홍보대행사 유끼커뮤니케이션이 안선영, 현영, 박상민, 안영미씨 등과 함께 사랑의 나눔 자선 바자회 ‘LOVE BAZAAR’를 열고 시민들에게 스타의 소장품을 판매해 얻어진 것.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과미래의 온라인 기부사이트 도네이션(www.donation.or.kr)에 사연이 소개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는 ‘SOS 사연’ 모금을 통해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민주(가명, 12세) 양을 비롯한 불우아동들이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도움 받게 된다.

금일(24일) ‘아이들과미래’와 만난 안씨는 “불우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돈이나 물질보다 그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런 나눔이 많이 알려져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힌 안씨는 소외아동들에게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불평. 불만을 늘어놓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면 사회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이 열릴 거라고 믿는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끼커뮤니케이션과 안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과미래’를 통해 소외아동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청소년재단(International Youth Foundation, IYF)의 국내 유일 글로벌 파트너로서 2004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으로 2009년 ‘최우수 투명한 비영리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