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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라이프, 끝없는 영토확장…M&A 통한 국내시장 진출 희망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4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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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캐나다 최대보험사인 매뉴라이프(Manulife) 파이낸셜그룹이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뉴라이프는 정확한 한국진출 시기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를 위해 국내보험사 인수를 고심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은 매뉴라이프 아시아사업 총괄을 맡은 로버트 쿡 부사장이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로버트 쿡 부사장은 블룸버그통신 전화통화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사업 성장을 위해 한국진출을 희망한다”며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수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쿡 부사장은 30년간 매뉴라이프에 몸담으면서 15건의 인수합병에 관여했다.

115년 역사를 가진 매뉴라이프 아시아사업부는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뻗어있으며 작년 4분기 말 기준, 아시아지역 판매원수는 4만20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