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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36개 농업기술시범사업 확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4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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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신기술보급을 위해 20억여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에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 6개 분야 36개 사업 110개소에 대한 농업기술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분야에 최고급 브랜드 쌀 생산기술 시범 등 13개 사업에 3억9000만원, 원예작물분야에 탑푸르트 생산기술 시범 등 8개 사업에 7억9000만원, 특화축산분야 9개 사업에 3억3000만원, 기타 꽃묘생산보급사업, 농촌자원분야 등 6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이다.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은 사업신청서에 대해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현장을 방문,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의해 평가됐으며, 군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지도사의 현장밀착형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평가회를 실시해 성과가 높은 새로운 기술과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차별화된 농업기술 시범사업으로 미래농업의 활로모색과 가속화되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