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비 76억3100만원을 투입 359개교 6만2193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 외 95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 재료 지원 사업은 지난 2004년 49개 품목 13억12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 점점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학생수 500인 이하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지원 단가를 지원금의 50%로 상향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급 품목에 대해 간이 검사와 매분기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활한 수급,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1468ha 계약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