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사회의장을 포함한 사외이사와 경영발전보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회장 후보로 김 회장을 추천했다.
회추위 위원들은 현재 외환은행 지분인수 작업 마무리 및 조직안정화를 위해서는 김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5명의 위원이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추천했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은 연임하는 회장 임기는 1년으로 하며 3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면 향후 1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끈다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지난 10일 제정했다.
김 회장은 이사회와 3월25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으로 공식 재선임 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사장과 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발전보상위원회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