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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큐브’ 건설업 분야 시장 확대

노아테크놀로지와 ‘건설사업관리시스템’ 양해 각서 체결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2.24 1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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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주)노아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건설 시공사가 필요로 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On-demand) 서비스 ‘B큐브 건설사업관리시스템’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브로드밴드는 이날 SK남산빌딩에서 (주)노아테크놀리지와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노아테크놀로지는 PMIS의 대표사업자로서 100여개 건설 시공사 대상 서비스 컨설팅 및 구축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SK브로드밴드는 △건설업종 대상 시공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시공 및 준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업무를 온라인(On-Line)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종합 건설사업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게 되고 △B큐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설업종 대상의 대용량의 설계도면 스토리지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며 △고객사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4일 노아테크놀로지와 SK남산빌딩 20층 대강당에서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광회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왼쪽)과 장재석 노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 30여개 IT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B큐브’ 서비스를 출시하고 인터넷, 전용회선, 기업전화 등 유선 상품과 그룹웨어, CRM, ERP, 보안서비스 등 특화 솔루션을 묶어 결합상품 형태로 제공해 왔다.

여기에 이번 제휴로 특화 솔루션을 건설업 관련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고객니즈(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광회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중소 건설 시공사는 B큐브 건설분야 특화 솔루션인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을 활용해 사업 관리 선진화, 통신, 출장비, 재시공방지 등 각종 원가 절감 확보와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차별화된 B큐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시장 고객확보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노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그동안 1만3000여개 중소 시공사들은 초기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PMIS 도입이 어려워 수작업으로 시공에 관한 모든 일들을 처리해 왔다”며 “이 서비스의 도입은 적은 비용으로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