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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고위층 권력형 비리 전담반 운영

‘지능범죄수사대’ 신설, 금융범죄 수사강화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2.24 14: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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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지방경찰청(직무대행 김학역) 은 지난 1월31일 부터 고위층 권력형 비리와 대형 금융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지능범죄수사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그 동안 경찰서 중심 수사체제는 광역화된 대형사건 대처에 미흡하여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직비리수사팀 △기업범죄수사팀 △금융범죄수사팀 등 외근 15명으로 구성된 지능범죄 전담 수사조직을 설치하고, 지방청은 전국규모 광역사건과 고위층 비리 등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대형 지능범죄 사건을 전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선 경찰서는 관할 지역 내 민원, 발생사건 해결에 보다 집중하게 된다.

광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사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수사조직 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