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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뻥튀기 보다 작은 얼굴 화제…비밀은 계란형 얼굴 때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24 14: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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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뻥튀기

[프라임경제] 배우 김태희의 얼굴이 뻥튀기 안에 들어갈만큼 ‘소두’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희의 뻥튀기보다 작은 얼굴이 온라인에 화제인 까닭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때문.

김태희는 이날 방송분에서 상대배우인 송승헌과 거리 데이트를 통해 뻥튀기를 먹었는데, 뻥튀기로 얼굴이 가려질만큼 작은 얼굴도 눈길을 끌었지만 뻥튀기에 구멍 두 개를 뚫어 가면처럼 장난을 치는 장면이 더욱 귀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태희의 뻥튀기 사진에 누리꾼들은 “키가 작아도 얼굴이 작으니까 공주같다” “CD로도 가려질만큼 작을까”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의 뻥튀기 얼굴이 온라인에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얼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미의 기준은 갈수록 복잡하고 많아지지만, 쌍꺼풀과 오뚝한 코에 대한 열망을 넘어서 작고 조막만한 얼굴을 최고의 얼짱으로 꼽고 있기 때문.

사실 동양인의 얼굴이 큰 것은 아니지만, 서구인과 달리 체구에 비해 얼굴은 커 보인다. 둥그렇고 달덩이 같은 얼굴이나 삼국지의 장비처럼 커다랗고 우악스러운 얼굴은 이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

그래서일까. 대부분 연예인에 열광하는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뻥튀기 사진을 보고 찬사를 보내면서 “어쩌면 얼굴이 어쩜 저렇게 작지?”라는 감탄사들을 늘어놓는다.

연예인은 광채부터 다르다는 우스갯말도 있지만 실제로 연예인을 보면 대체로 일반인들보다 얼굴이 작은 편이다.

0.5배 가량 확대되어 보이는 브라운관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작은 얼굴은 더욱 선호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연예인의 작은 얼굴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걸까? 아니면 보이지 않는 얼굴디자인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요즘 대중들이 선호하는 대표 미인 연예인로 김태희, 전지현, 한가인 등이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계란형 얼굴을 가지고 있다. 입체적인 얼굴선이 주는 부드러움과 지극히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누구에게나 호감과 세련된 인상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는 계란형 얼굴이 주는 대표적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선이 고운 작은 얼굴은 알게 모르게 타인의 호감을 받게 된다.

사진캡처=김태희 뻥튀기. M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