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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헬기 시신 발견…28살 이유진 순경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4 13: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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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 실종헬기 시신 발견. YTN 캡쳐

[프라임경제] 제주도 인근에서 실종된 헬기와 시진이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발생한 참사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제주시 차귀도 서북쪽 94㎞ 해상에서 지난 23일 오후 8시20분께 실종된 헬기(AW-139)의 잔해물(꼬리 부분과 문)과 이유진(28ㆍ여) 순경의 시신을 오전 8시4분 3002함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락한 헬기에 타고 있던 이병훈 경위(40), 부기장 권범석(49) 경위, 정비사 양춘석(40) 경사, 정비사 최명호(38) 경장 등 다른 실종자 4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오후 1시 현재 잔해를 발견한 해역에서 경비정과 수색기 및 헬기를 동원해 집중 수색작업 중이다.

사고헬기는 23일 제주해경 1502함에서 응급환자를 싣고 제주대 병원으로 가던 중 통신이 끊긴 뒤 추락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