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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권찬 이사, 통일부 장관상 수상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2.24 1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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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권찬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김 제임스 우) 기업사회공헌담당  이사가 탈북 청소년들의 정보화 노력 및 경제적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찬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UP(Unlimited Potential) 활동의 일환으로 2007년 12월부터 한국청년정책연구원과 ‘탈북 청소년을 위한 창업 및 IT 교육 후원사업’ 협약을 맺고, 탈북 청소년들이 시장경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탈북 청소년 및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권찬 이사는 “탈북 청소년들은 학습 기회나 환경의 차이가 있을 뿐 학업 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별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즐거운 컴퓨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는데, 언어나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여주고 도전에 대한 의지를 격려하는 힘이 되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의 헌신적 노력과 진실성에 회사가 감동하여 지속 지원한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지원에는 전문 NGO와의 협업이 필수적임이 증명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통일부 장관상은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숨은 공로자 찾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우리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정책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숨은 현장활동가,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수여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통한 취업 및 창업의 성공적인 사례는 탈북 청소년들의 시장경제 사회 정착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