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만든 명품 휴대폰 '세린'이 미국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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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기사에서 “세린에 대해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심플함을 강조하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휴대폰”이라고 호평하며 세린의 기능과 디자인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적을수록 오히려 많다(less is more)’라는 모토 아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표방한 '세린'은 검정 폴더에 LCD화면이 아래, 키패드가 윗부분에 배치된 파격적인 디자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과거 다이얼 전화기를 연상시키는 원형 키패드에 대해 "고전미를 엿볼 수 있으며, 키패드 내부에 한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돌릴 수 있는 '휠 키'를 채택, 전화번호부를 검색하거나 메뉴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크롬 재질의 충전기 조차 현대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예술 작품같다”고 격찬하며 “폴더를 살짝 밀면 자동으로 폴더가 열리는 ‘오토폴더’와 힌지 부분 옆면에 달려 있는 카메라도 파격적이다”고 보도했다.
'세린'은 휴대폰의 명가 삼성전자와 오디오 가전의 명가 뱅앤올룹슨이 공동으로 만든 휴대폰으로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 돼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세린은 11월부터 미 전역에 출시되며 가격은 127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