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대표적인 정통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이 국내에 진출한다.
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는 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정일채 대표와 자니로켓(The Johnny Rockets Group, Inc.) 존 퓰러(John Fuller)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니로켓 브랜드 한국 론칭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자니로켓 국내 1호점을 오픈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작년 3월부터 자니로켓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한국 햄버거 시장 조사 및 자니로켓 브랜드 경쟁력 분석 등 사전 준비를 통해 한국 론칭을 성사시켰다.
자니로켓은 1986년 오리지널 햄버거(The Original Hamburger)를 슬로건(Slogan)으로 내걸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현재까지 12개 국가에서 3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복고풍의 풀 서비스(Full Service)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자니로켓은 메뉴, 맛, 서비스, 운영체계(Operation) 등 사업의 모든 핵심 요소들을 매뉴얼화하고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지속시키고 계승함에 있어 외부 변수와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의 종류와 중량 그리고 조리법(Recipe) 등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에서부터 인테리어, 설비, 사소한 기물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야 할 정도로 기준 적용이 엄격하고 까다롭다.
자니로켓 신세계 강남 1호점 또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 보다는 미국적인 오리지널 햄버거 브랜드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니로켓 고유의 메뉴와 맛, 차별화된 서비스, 앞선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파주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별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정일채 대표는 "자니로켓의 론칭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모의 경쟁 보다는 새로운 외식 트랜드를 선도하는 자니로켓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는 데 주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