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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모악회, 새만금 경계설정 촉구 성명서 발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24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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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제시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모악회(회장 이건식) 2월 월례회의가 지난 2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 회원 간 상호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새만금지역의 합리적 경계설정 촉구 성명서 발표, 모악회장인 이건식 김제시장의 인사말씀과 인사발령에 따른 신임회원 소개, 기관․단체간 협조사항 홍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최대 이슈로 구제역 전국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역설했으며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에 우리시의 전략사업인 녹색성장 시범단지, 첨단농업 시험단지, 원예화훼단지, 농산업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등 10개 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새만금 중심도시 건설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2011년에는 김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새로운 김제 100년의 초석을 다져 더 큰 김제, 세계속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 만들겠다고”고 강조하면서 기관·사회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모악회원 일동으로 발표된 새만금 지역의 합리적 경계설정 촉구 성명서는 “지난해 11월 17일 새만금 일부 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헌법에 보장된 지방자치단체의 기본권이 일고의 가치도 없이 무시된 채 이루어진 부당하고 형평성을 잃은 결정으로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하고 “일부구간 결정은 원천무효이며 재결정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일방적이고 편향적인 결정을 즉각 취소, 김제어민의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인 바닷길을 열어줄 것”의 내용을 담았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