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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스쿨존 안전성 평가지표 개발

초등학교 주변안전도 다면평가해 지수화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2.24 1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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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대표 서태창)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계량화된 수치로 평가할 수 있는 ‘스쿨존 안전성 평가지표’를 개발, 24일 발표했다.

스쿨존 안전성 평가지표는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도를 다면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도로형태 △교통량 △유해시설물 등 주변환경에 대한 평가지수와 통학로 주변에 설치돼 있는 안전시설물의 효과를 분석한 지수를 종합해 산정된다.

평가지표를 개발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이수일 박사는 “스쿨존안전지수는 초등학교의 상대적인 교통안전도를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어 학교별로 어느 곳이 취약한 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와 향후 스쿨존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해 7월 설립된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워킹스쿨버스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개월간 전국 35개 초등학교의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지원했다.

또, 서울 논현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에 학교 반경 500m내의 위험지점 및 구간을 표시한 스쿨존 안전지도를 제작해 기증했으며, 대상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