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평창군 어린이보험 사업자 선정

[프라임경제] KDB생명(사장 최익종)의 대표 어린이보험 상품인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Ⅳ’가 강원도 평창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제공상품으로 최종선정됐다.

KDB생명은 이날 오전10시 평창군청 회의실에서 최익종 KDB생명 사장과 이석래 평창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른 지역자치단체의 둘째아이 및 셋째아이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과는 달리 가입대상을 출생아 전원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DB생명이 제공하는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Ⅳ은 순수보장형상품으로 암 등 주요질병에 대해 18세까지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해 주고 재해, 사고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를 지급한다.

평창군은 월 2만원대 보험료를 5년 동안 지원하며, 한해 평창군에서 태어나는 출생아는 4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돼 5년이면 2000여명의 어린이가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대상은 평창군에서 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유아 및 12개월 미만의 입양아가 대상이며 선택에 따라 태아가입도 가능하다. 

KDB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지역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전용상품을 개발해 현재까지 44개 지역자치단체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KDB생명과 진행 중인 지역자치단체의 출생아건강보험지원사업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약 22억원에 달한다.

KDB생명 최익종 사장은 “KDB생명은 출생아 건강보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상품의 우수성을 지자체에서 인정하고 있다”면서 “지역홍보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