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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 친환경 제품 ‘인기’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24 0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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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1 경향하우징페어ㆍ하우징브랜드페어’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스마트 그린, 스마트 피플(Smart Green, Smart People)'이란 주제 아래 이상네트웍스와 리드엑스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개 국가에서 550개 업체가 참여해 가구, 인테리어, 단열재, 바닥재, 외벽재, 조명 등 31개 부문 건축 자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코퍼스트의 천정형 복사열 난방기 ‘바이썬’, 혜종건업의 목질 벽장재 ‘베흐니랜드’, 삼진벽난로의 친환경 ‘펠렛벽난로’ 등이 있다. 

전기 난방기 전문업체 코퍼스트(www.kofirst.com)는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방식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천정형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기 ‘바이썬(BYSUN)’을 선보였다. 

‘바이썬(BYSUN)’은 이전 출시한 천정형 난방기보다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최근 체육관이나 공장 등 대공간에 사용되는 가스난방비 걱정 때문에 전기를 이용하는 난방으로 바꾸려는 공간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썬(BYSUN)’은 천정에 설치하므로 손에 닿지 않아 제품의 파손 염려가 없어 안전하고, 작동 즉시(약 4분 이내) 가열판이 가열되면서 원적외선이 골고루 방사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난방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코퍼스트는 이 제품 외에도 벽걸이형 난방기 ‘피스토스’, 고품격 글래스 패널, 팬형 컨벡터, 벽걸이형 컨벡터, 고품격 파라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명품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www.hjfloor.kr)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프랑스 FPBOIS사의 ‘베흐니랜드(Verniland)’ 친환경 벽장재를 새롭게 선보였다. 

FPBOIS사 제품은 프랑스산 해송(Lambris Pine)을 기본 소재로 번쩍이지 않는 하이드로 광택 같은 마무리를 통해 나무결을 그대로 살리고. 나무 고유기능을 살리면서도 클래식 하고 현대적인 다양한 색상을 출시하고 있다. 

FPBOIS사는 목질 내장재와 목질 외장재를 함께 갖추고 있다. 이로써 거실에 아트월의 기능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나 단독 주택에 목질 외장재로 독특한 질감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베흐니랜드(Verniland) 친환경 벽장재는 아파트 거실 아트월, 모델하우스, 펜트하우스, 단독주택, 백화점, 유치원, 아트 갤러리, 박물관, 사무실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혜종건업은 이 제품 외에도 유럽 원목마루업계의 선도업체인 ‘벰베(BEMBE)’사의 제품과 어떠한 실내 디자인과도 조화를 잘 이루는 컬러풀한 이태리의 타부 원목마루를 함께 선보였다. 

벽난로 전문업체 삼진벽난로(www.samjinfire.co.kr)는 국내 최초로 완전히 국산화된 친환경 ‘펠렛벽난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최초로 로스틀 회전방식을 채택하여 화점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재처리가 간편하고, 거실로 열기를 불어내는 강력한 블로워 팬과 벽난로를 정확히 통제하는 콘트롤러로 열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펠렛벽난로’는 대용량 펠렛 저장고와 유리 그을음 방지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200kg의 몸체가 축열하는 강력한 축열 기능과 더불어 모든 부품이 국산화되어 A/S 등 지속성이 보장된 제품이다. 

삼진벽난로는 다양한 벽난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업계최초 GD마크를 획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