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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중동리스크 최악 아냐"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24 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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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동발 리스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최근 주가하락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B투자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내 정치적 소요국가인 리비아에서 수주활동이 전무하다"며 "알제리는 비상사태 해제국면으로 전환돼 기성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바레인에서는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나, 소요지역에 근접하지 않아 정상공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 연구원은 "바레인은 국가 주수입원 중 서비스영역이 커 조만간 시위확산 자제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며,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현재까지는 주사업지역인 UAE, 사우디지역으로 시위 확산을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금번 이슈가 장기화된다면 물론 리스크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겠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리 비관할 필요도 없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