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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조미령 열애 中…오랜 친구에서 영원한 연인으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4 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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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수 조미령 열애

[프라임경제] 탤런트 이종수와 조미령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라는 것. 이종수(35)는 조미령(38)보다 세 살 연하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종수와 조미령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 사이’임을 공식 선언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수와 조미령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알렸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종수와 조미령은 지난해 연말,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두 사람은 1995년 MBC 공채탤런트 24기 동기다.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내왔다.

이종수와 조미령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극에 동반 출연할 계획이어서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선언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예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예전부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해왔다는 점을 이유로, 이번 열애 발표는 ‘정해진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이종수와 조미령 두 사람이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등에 위치한 특정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일부 시민들과 연예 종사자들의 눈에 띄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종수와 조미령이 열애하고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방송가 관계자는 “이종수가 줄곧 지인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을 해왔다”면서 “이날 언론의 발표로 그 여자가 조미령인 것이 확실시 됐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조미령은 이종수의 어떤 점이 매력으로 다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일까.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미령은 이종수가 비록 자신보다 연하이지만, 상대방에 대한 높은 배려심과 자신을 위해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남자로서 듬직한 매력에 반해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는 조미령의 상냥하고 애교스러운 모습에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종수와 조미령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최근 방송된 MBC '사랑의 스튜디오'가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의 안테나에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4대4로 진행된 미팅 프로그램에 이종수가 출연했기 때문. 지난 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 이종수는 ‘솔로’로 출연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종수가 지난해 연말 조미령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면서 미팅 프로그램에서는 솔로인척 연기를 펼치는 게 가능하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상대 여성 출연자는 이번 뉴스를 접하고 ‘속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1월 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종수 조미령 열애. 조미령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