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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내 여행사 초청 간담회 개최

카페리 관광활성화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의 교두보 확보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3 2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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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일본 시모노세키 카페리 취항에 맞춰 국내 메이저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바운드 여행사 및 랜드사, 광양훼리,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 카페리 운항개요, 그동안 여객현황분석, 관광코스, 관광시책 설명과 함께 여행업체와의 토의․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광양-일본시모노세키간 뱃길은 지난 1912년 연락선으로 운항되다 1938년 전라선 개통으로 폐항된 이후 73년만에 복원되므로서 호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수산물의 수출과 일본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시는 카페리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스터 10,000부, 리플릿 50,000부 등을 전국 지자체․여행사, 한국도로공사 등에 홍보하였고, 서부경남 지자체와 도내 교육 기관, 대학 등에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하여 여객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14일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면담하여 교육청 산하 교직원 연수, 학생 수학여행시 광양항 이용을 적극 요청했으며,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2월말),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3월) 및 일본 현지방문 등 다각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특히, 2012년 여수EXPO, 2012 이순신대교 개통,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F1그랑프리 대회, 광양~목포 간 고속도로 개통, KTX의 여수.순천 간 운행으로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및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가능한 사항은 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전력 투구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