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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인재육성장학금 30억 돌파

2015년까지 100억원 목표...교육여건 개선 큰 몫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23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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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7년 100억원의 장학기금 확충을 목표로 출범된 광주 동구 인재육성 장학회(이사장 최상옥)가 그동안 동구청의 22억여원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출범 3년만에 30억원을 초과하는 모금성과를 거두면서 순항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우수자, 저소득층, 특기자, 효행․선행학생으로 추천된 중․고․대학생 330명을 엄선하여 2억6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교환경 개선사업으로 6개 학교에 3000만원을 지원하였을 뿐 아니라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인재육성 장학회 관계자는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급 기관․단체 및 개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뜻을 같이하는 회원을 늘려나가는 한편, 출향인사 파악, 구민1장학구좌 갖기 운동 전개 등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오는 24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장학회임원과 정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