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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김기범 탈퇴…소속사 “땀 흘려왔던 것 감사하게 생각”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23 2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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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스 김기범 탈퇴

[프라임경제] 그룹 유키스 멤버 김기범이 팀을 탈퇴했다.

김기범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유키스 기범, 아니 정확히는 유키스로 활동했던 김기범입니다”이라며 탈퇴 경위를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두 달을 미루어오다 드디어 용기내어 글을 써내려 가볼까 한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11년 2월부로 저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합의해지 했다. 멤버교체를 원한 소속사와 해지요구에 따라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서...또는 유키스에 흥미가 떨어져서 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으로 인해 유키스 스케줄에 지장을 준 적 또한 단 한차례도 없다고 자부한다”고 일각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유키스 김기범 탈퇴와 관련 다양한 억측이 난무하자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땀흘려왔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팀 변화가 필요하다는 오래되고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여전히 마음속 식구인 김기범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유키스 김기범이 탈퇴한 자리는 새로운 멤버가 투입돼 조만간 팬들 앞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유키스 김기범 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