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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류협회 차기회장 석태수 유력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23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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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통합물류협회 차기 회장직에 석태수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차기 회장직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진 석태수 대표.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 후임으로 석 대표가 단일후보로 추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석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거쳐야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석 대표가 단일후보로 추대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주 회장단 모임에서 신임 회장 추대를 놓고 석 대표가 거론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석 대표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을 나와 대한항공 경영기획실장과 미주지역 본부장을 거친 기획통이다. 
 
또 2008년 3월 한진의 대표로 취임하자마자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인수를 성사시키면서 한진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청사진을 내놓은 인물이다.
 
한편, 차기회장 자리에 대한통운 이원태 대표도 거론되기도 했지만, 항만·물류 관련 단체에 여러 직을 수행하고 있어 회장직 추대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오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